리뷰・쿠폰・주문・포인트까지, 결제를 넘어선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네이버페이(Npay) 커넥트’ 베타 서비스 시작

- 서울과 수도권, 제주 등지에서 베타 서비스 시작…연내 정식 서비스 개시

- 리뷰·쿠폰·주문·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 ‘커넥트’로 통합 제공…방문객에게 결제 전후 끊김없는 혜택과 편의 제공

- 전용 포스 없이도, 기존 포스와 연동해 ‘커넥트’의 기능 활용 가능…데이터 기반의 타겟 마케팅 등 CRM(고객관리) 기능 제공 예정


[kbn연합방송=김진영 기자] 네이버페이(Npay, 대표이사 박상진)가 리뷰·주문·포인트 적립까지 네이버의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한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connect, 이하 ‘커넥트’)’를 공개하고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커넥트’는 ▲현금·카드·QR·삼성페이·NFC와 네이버 자체 기술로 구현된 안면인식결제 ‘페이스사인(Facesign)’까지 모든 방식의 결제 수단 사용이 가능하고 ▲네이버의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해, 방문객과 가맹점을 보다 간편하고 현장성 있게 연결하였으며 ▲가맹점들이 어느 장소, 어떤 공간에서나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페이스사인' 결제는 '커넥트'에는 정식 출시 시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 리뷰·쿠폰·주문·포인트 적립 등 네이버 검색·지도·페이를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들을 ‘커넥트’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에는 결제 전후로 모바일을 통해 주문이나 쿠폰 다운로드, 영수증 촬영 등의 절차를 거친 리뷰 작성을 해야 했다면, ‘커넥트’ 상에서 QR을 통해 빠르게 네이버 로그인을 한 뒤, 가맹점 현장에서 해당 서비스들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1인 사업장 등에서 무인으로 매장 운영을 도울 수 있는 ‘미니 키오스크’ 기능도 지원된다.

오프라인 가맹점들은 ‘커넥트’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별도의 ‘커넥트’ 전용 포스(POS) 없이, 가맹점의 기존 포스 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커넥트’의 모든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연동 가능한 POS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가맹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설치 또한 가능하다. 8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매장 환경이나 방문객 특성을 고려해 가로·세로형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결제 직후 영수증 인증 없이도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고, 가맹점은 즉각적으로 리뷰를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방문객들은 ‘커넥트’ 단말기 상에서 가맹점의 업종에 맞게 제시되는 키워드를 선택하는 ‘키워드 리뷰’를 남길 수 있고, ‘커넥트’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리뷰 작성도 가능하며 네이버 모바일 앱 푸쉬를 통해 포토리뷰 등 상세 리뷰를 작성할 수도 있다. 9월 베타 서비스부터 올해 연말까지 커넥트 결제 후 리뷰 작성시 포인트 혜택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Npay는 서울과 수도권 및 제주도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베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기능 테스트와 서비스 개선을 거쳐 연내 전국적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추후 네이버 예약과도 연동할 예정이며, 휴대폰 번호 등 입력이 필요 없는 스탬프 자동 적립, 가맹점 별로 운영되는 개별 멤버십 가입 등의 기능을 지속 고도화 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네이버 주문·예약을 별도로 가입했던 가맹점들에게 제공되었던 서비스를 이제는 ‘커넥트’ 가맹 절차로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문객의 네이버 ID 기반 상세 주문 내역이 연동되며,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게팅 한 쿠폰 지급 등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한 CRM(고객관리) 기능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Npay 커넥트 설치를 희망하는 가맹점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 접수를 남길 수 있고, 추후 공식 출시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Npay 이향철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커넥트’는 결제와 적립에 그쳤던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 이용 경험을 네이버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로 끊김없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단순한 결제를 넘어선 통합 단말기”라며, “‘커넥트’ 가맹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맹점에게는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며 오프라인 상거래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혁신적인 툴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jy4385@ikb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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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