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료복지사협, “조합원 건강은 올리고, 의료비는 내리고”
2026년은 방문의료 확대와 통합돌봄 추진의 해로.

kbn[연합방송=배명효기자]안성의료복지연구사업에서 지난해말 대조군 대비 ‘진료비를 연평균 37만 원가량 절감’하는 결과 도출전국 평균 대비 항생제·주사제 처방률도 낮아2026년은 ‘재택의료·방문진료 확대’와 ‘지역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적극 수행으로 병원 밖 연속돌봄 강화한다고 밝혔다
1987년 작은 주말진료소에서 시작한 안성의료협동조합은 시민건강수준은 높이고 의료비용은 낮추는 인하대학교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진행한 ‘가치기반 지역사회중심 건강관리모델 연구사업’결과에 따르면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안성의료복지사협)의 사업에 참여한 환자들이 대조군보다 연평균 총진료비가 약 37만 원 정도 적게 지출(유의수준 0.0134)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입원 일수는 0.8일로 대조군의 입원 일수 1.41일보다 낮게 나타났고, 응급실 방문율도 대조군과 비교해서 20%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안성의료복지사협은 안성에 사는 주민들이 출자해 함께 만든 건강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협동조합으로, 조합원(주민)들이 협동의 힘으로 병원을 운영하기도 하고 이용도 한다.
8,100여 세대로 이루어진 안성의료복지사협은 1994년 창립 이후, 조합원 참여를 바탕으로 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건강한 생활습관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한편 안성의료복지사협은 불필요한 약물·검사·처치를 줄이는 내부 적정진료 지표를 관리하고 있다. 안성농민의원 기준,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24년 3/4분기 15.12%로 전국 평균 33.29%보다 낮았고, 주사제 처방빈도 역시 2024년 3/4분기 1.69%로 전국 평균 14.09%보다 낮게 나타났다.
안성의료복지사협은 수년 전부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방문하는 ‘찾아가는 작은 병원’을 운영해 왔으며, 조직 내에 재택의료센터, 가정간호사업소, 왕진사업, 건강돌봄지도자 방문사업 등 지역 통합돌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방문진료의 범위와 연계를 넓혀, ‘집에서 치료받을 권리’가 실제로 작동되도록 사업을 확장한다. 또한 지자체 및 지역 기관들과 함께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현장에서 구현하고, 실행모델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안성의료사협 이인동 이사장 김대영 전무 권용일 감사등 관계자는 “초두 언급한 연구 결과로 ‘조합활동 참여–환자중심 진료–건강증진’의 선순환이 실제 건강성과뿐만 아니라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2026년에는 방문진료 확대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병원 밖(가정·마을)에서도 연속적인 돌봄이 가능한 지역 건강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bssnews@ikbn.kr 배명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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