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와 카카오창작재단, 음악 분야 예비 창작자 위한 ‘제13회 그로우업 톡앤톡’ 개최
- 신연아(빅마마)∙정동환(멜로망스)∙허솔지(EXID) 등 대표 뮤지션 3인 강연자로 참여,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
-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협업, 예비 음악 창작자 100명 대상
카카오창작재단이 9월 26일 여는 ‘제13회 그로우업 톡앤톡’의 포스터
[kbn연합방송=김진영 기자]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탄탄한 이력을 쌓아온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음악 분야 예비 창작자들을 직접 만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와 카카오창작재단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음악 분야 예비 창작자를 위한 강연 행사 ‘제13회 그로우업 톡앤톡’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와 협력해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로우업 톡앤톡’은 예비 창작자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으로, 창작자들에게 실질적 경험과 영감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신연아(빅마마), 정동환(멜로망스), 솔지(EXID)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 3인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의 신연아는 ‘목소리로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노래로 가능한 다양한 직업군과 각 직업군별 요구사항 및 특징을 소개하며 예비 창작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남성 듀오 멜로망스의 멤버이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동환은 솔로 앨범 발매와 음악감독 활동, 대학 강의를 통해 후배들을 양성해온 다채로운 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올라운드 뮤지션으로서의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송라이터∙작곡가∙음악감독으로서 필요한 자세와 태도를 전할 예정이다.
걸그룹 EXID의 솔지는 ‘위아래’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이후 케이팝, 발라드, 밴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뮤지컬 배우, 유튜버, 보컬 트레이너, 교수로서의 경험까지 더해 이번 강연 무대에 선다. 그는 ‘플레이어로서의 도전과 확장’을 주제로, 폭넓은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예비 창작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창작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특히, 멜론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TrackZero)’와 함께 23년 2월부터 홍대의 인디음악 대표 페스티벌 ‘라이브클럽데이’ 공식 후원과 올해 6월부터는 인디 아티스트들이 대표 페스티벌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및 ‘아시안 팝 페스티벌’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음실련은 가수, 연주자, 성악가, 지휘자 등 음악실연자의 저작권료 징수와 분배를 위해 지난 1988년에 설립됐다. 국내에서 유일한 음악실연자 저작권 집중관리단체로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분야의 5만여 명 이상의 뮤지션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지위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음반이나 음원을 출시했거나 참여했을 경우 음실련에 가입할 수 있으며, 저작권료 수령 및 다양한 복지제도, 침해 대응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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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